편지는 수신인 혼자서만 읽는 호사스런 문학이다 - 신경숙
천천히 온 것은 마음에 더 오래 남습니다. 그런 만큼 우리는 어쩌면 누군가가 자신을 더 오래 기억해 주길 바라며 편지를 찾는 것 같습니다. 편지를 보내는 일은 메일이나 파일을 보내는 것처럼 클릭 한 번으로 완료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인간의 우아한 전달법입니다.
『편지 쓰는 법』 p.21
편지는 수신인 혼자서만 읽는 호사스런 문학이다 - 신경숙
천천히 온 것은 마음에 더 오래 남습니다. 그런 만큼 우리는 어쩌면 누군가가 자신을 더 오래 기억해 주길 바라며 편지를 찾는 것 같습니다.
편지를 보내는 일은 메일이나 파일을 보내는 것처럼 클릭 한 번으로 완료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인간의 우아한 전달법입니다. 『편지 쓰는 법』 p.21
구성: 편지지 10장, 봉투 5장, 스티커 2장
크기: 편지지 가로 105 x 세로 148mm 봉투 가로 150 x 세로 110mm
가장 기본적이고 심플한 편지 세트입니다. 일곱 통의 편지 쓰기가 가능합니다.
구성: 편지지 10장, 봉투 5장, 스티커 2장
크기: 편지지 가로 105 x 세로 148mm 봉투 가로 150 x 세로 110mm
가장 기본적이고 심플한 편지 세트입니다. 일곱 통의 편지 쓰기가 가능합니다.
Lucky Vertical Set 에 쓴 편지
저는 드디어 마흔이 됐습니다. 제가 열여덟 살 때, 서른 살 여자는 무슨 재미로 사는지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미스터 최가 마흔일 때 저는 미스터 최를 어른으로 존경하고 있었지만 제가 마흔이 되어보니까 그때 미스터 최도 그다지 어른이 아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 본성은 과히 성장하지도 변하지도 않고 끝없이 자기 자신에게 다가가는 것 같아요. 미스터 최가 앞으로 아무리 출세를 해도, 부자가 돼도, 세상 여자들이 다 미스터 최에게 구애해도 놀라지 않겠습니다. (...) 미스터 최가 일찍부터 제 서투른 글도 칭찬해 주셨는데 저는 지금 일본에서 서투른 그림만 그리는 게 아니라 서투른 글도 쓰고 있어요. 이러다가 제 에세이집이 나오면 어떻하지요? 사람은 수치를 모르는 동물이에요.
1978년 11월 5일
책《친애하는 미스터 최》 중 사노요코가 쓴 편지의 일부
구성: 편지지 10장, 봉투 5장, 스티커 2장
크기: 편지지 가로 105 x 세로 148mm 봉투 가로 150 x 세로 110mm
음악 오선지에 편지와 일기를 쓰던 친구의 유년 시절을 담은 편지지. 편지 세트의 이름은 실제 친구의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𝟣𝟦𝟪 𝗑 𝟤𝟣𝟢𝗆𝗆, 𝟧.𝟪 𝗑 𝟪.𝟤"
𝗉𝖺𝗉𝖾𝗋 𝟨𝗌𝗁𝖾𝖾𝗍
𝖾𝗇𝗏𝖾𝗅𝗈𝗉𝖾 𝟦𝗌𝗁𝖾𝖾𝗍
✥ 세 번째 프룻 시리즈는 무르익은 서양배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아름다운 과일로 여겨지던 서양배는 형상은 비너스의 몸으로 과즙은 그 눈물을 상징했습니다. 진주를 뜻하는 𝖯𝖾𝖺𝗋𝗅은 여신의 눈물을 어원으로 하는데, 배즙이 여신의 눈물로 비유되어 𝖯𝖾𝖺𝗋로 불리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수채화로 직접 그리고 편지 세트에 옮겼습니다. 가을의 차분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편지와 봉투입니다.
상품 요약설명구성: 편지지 10장, 봉투 5장, 스티커 2장
크기: 편지지 가로 105 x 세로 148mm 봉투 가로 150 x 세로 110mm
부끄러운 감정도 스스럼없이 내비추는 연애와 닮은 편지세트입니다.
속이 비치는 트레싱지 종이로 편지지와 봉투를 제작했습니다.
세 가지 크기의 편지지와 두 가지 크기의 봉투로 편지의 내용에 따라 골라 쓰도록 구성했습니다.
상품 요약설명구성: 편지지 10장, 봉투 5장, 스티커 2장
크기: 편지지 가로 105 x 세로 148mm 봉투 가로 150 x 세로 110mm
가장 기본적이고 심플한 편지 세트입니다. 일곱 통의 편지 쓰기가 가능합니다.
구성: 편지지 8장, 봉투 4장, 스티커 2장
크기: 편지지 가로x세로148x210mm 봉투 가로x세로 150x110mm
블루, 화이트, 옐로우 형광등의 은은한 색 번짐을 편지지에 옮겼습니다.
봉투에는 '너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독일어가 불투명한 봉투에 새겨져 있습니다.
PHDTD의 형광등 빛을 담은 스티커로 완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성: 편지지 10장, 봉투 5장, 스티커 2장
크기: 편지지 가로 105 x 세로 148mm 봉투 가로 150 x 세로 110mm
가장 기본적이고 심플한 편지 세트입니다. 일곱 통의 편지 쓰기가 가능합니다.
Lucky Vertical Set 에 쓴 편지
저는 드디어 마흔이 됐습니다. 제가 열여덟 살 때, 서른 살 여자는 무슨 재미로 사는지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미스터 최가 마흔일 때 저는 미스터 최를 어른으로 존경하고 있었지만 제가 마흔이 되어보니까 그때 미스터 최도 그다지 어른이 아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 본성은 과히 성장하지도 변하지도 않고 끝없이 자기 자신에게 다가가는 것 같아요. 미스터 최가 앞으로 아무리 출세를 해도, 부자가 돼도, 세상 여자들이 다 미스터 최에게 구애해도 놀라지 않겠습니다. (...) 미스터 최가 일찍부터 제 서투른 글도 칭찬해 주셨는데 저는 지금 일본에서 서투른 그림만 그리는 게 아니라 서투른 글도 쓰고 있어요. 이러다가 제 에세이집이 나오면 어떻하지요? 사람은 수치를 모르는 동물이에요.
1978년 11월 5일
책《친애하는 미스터 최》 중 사노요코가 쓴 편지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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