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편지지 8장, 봉투 4장, 스티커 2장
크기: 편지지 가로x세로148x210mm 봉투 가로x세로 150x110mm
블루, 화이트, 옐로우 형광등의 은은한 색 번짐을 편지지에 옮겼습니다.
봉투에는 '너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독일어가 불투명한 봉투에 새겨져 있습니다.
PHDTD의 형광등 빛을 담은 스티커로 완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Blue Light로 쓴 편지 ⠀
⠀
거긴 어때?
한국에서 쉽사리 마음을 잡지 못한 너를 항상 걱정했는데, 그곳에서는 너의 두 발을 땅에 딛고 제대로 걷고 사는지 궁금하네. 어디 어느 곳에 있어도 우리에겐 보이지 않는 끈이 연결되어 있다고 믿고 있는데 말이야,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니까 서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참 부족하다. 힘든 일은 없었으면 좋겠는데 어떻니? 베를린으로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잖아. 자주 울기보다 자주 웃고 있니? 슬퍼서 우는 날에는 함께 마음 아파할 친구가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겠는데, 그만한 위로를 해줄 친구들이 곁에 많이 있길 바라. 내가 너에게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질문들을 늘어놓고 있네. 그만큼 너에 대해 아는 것이 점점 줄어들어서 그런가 봐. 왜 자꾸만 너에게 엄마 같은 마음이 드는지 몰라. 요리를 좋아하는 네가 베를린에서 좋아하는 식자재와 과일을 사서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는 상상을 해. 건강해야 해. 외로움을 이길 방법은 아무래도 없고, 혼자 견뎌야 할 때가 많으니 정말 건강해야 돼. 몸도. 마음도. 많이 보고 싶다. 여기는 날씨가 흐려. 어제는 비가 세차게 내려서 바지 밑단이 다 젖었어. 돌아다니느라 감기도 얻었고. 한국은 지금 독감이 유행이래. 거기도 바람이 차겠지? 틈틈이 너를 만나러 갈 날을 보는 중이야. 그날까지 너의 하루하루가 평온하길 바랄게. Guten Abend.
⠀
p.s.
편지는 연희동 글월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포토 스튜디오 @phdtd.officail과 함께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입니다.
제품은 @phdtd.official 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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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Light로 쓴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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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어때?
한국에서 쉽사리 마음을 잡지 못한 너를 항상 걱정했는데, 그곳에서는 너의 두 발을 땅에 딛고 제대로 걷고 사는지 궁금하네. 어디 어느 곳에 있어도 우리에겐 보이지 않는 끈이 연결되어 있다고 믿고 있는데 말이야,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니까 서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참 부족하다. 힘든 일은 없었으면 좋겠는데 어떻니? 베를린으로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잖아. 자주 울기보다 자주 웃고 있니? 슬퍼서 우는 날에는 함께 마음 아파할 친구가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겠는데, 그만한 위로를 해줄 친구들이 곁에 많이 있길 바라. 내가 너에게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질문들을 늘어놓고 있네. 그만큼 너에 대해 아는 것이 점점 줄어들어서 그런가 봐. 왜 자꾸만 너에게 엄마 같은 마음이 드는지 몰라. 요리를 좋아하는 네가 베를린에서 좋아하는 식자재와 과일을 사서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는 상상을 해. 건강해야 해. 외로움을 이길 방법은 아무래도 없고, 혼자 견뎌야 할 때가 많으니 정말 건강해야 돼. 몸도. 마음도. 많이 보고 싶다. 여기는 날씨가 흐려. 어제는 비가 세차게 내려서 바지 밑단이 다 젖었어. 돌아다니느라 감기도 얻었고. 한국은 지금 독감이 유행이래. 거기도 바람이 차겠지? 틈틈이 너를 만나러 갈 날을 보는 중이야. 그날까지 너의 하루하루가 평온하길 바랄게. Guten Ab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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