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itual.
책 정신
작가: 문주희
페이지 수: 162p
판형: 115x188x20mm
ISBN: 9791167700452
편지를 쓰고 주고받는 일이 거의 사라진 시대에 서울 한복판에 문을 연 편지 가게 ‘글월’. 드물고 멀어진 탓에 여느 때보다 편지 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손편지의 힘을 궁금해하며 편지를 써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고, 오래도록 잊고 있던 편지의 가치를 떠올리며 다시금 편지를 써 보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문자 메시지와 메신저, 이메일이 편지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는 하나, 전하기 어려운 진심을 전하거나 말로는 충분히 전할 수 없을 고마움이나 미안함이 생겼을 때 우리는 여전히 편지를 찾는다. 어려워도, 그 어려운 마음까지 고스란히 전달하는 ‘가장 자신다운 매개물’이 편지임을 알기 때문이다. 『편지 쓰는 법』은 바로 이 편지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의 이야기로, 편지 가게에서 만난 수많은 편지와 편지 쓰는 사람 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 남하
페이지 수: 136p
판형: 140x220mm
ISBN: 9790110968942-0-7
소개글
1985年부터 1988年까지, 아빠가 연인이었던 엄마에게 쓴 편지를 엮었습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한 책입니다.
-빛바랜 읽지 못한 글씨들은 *표시를 하였습니다.
Size: 210x148mm
Paper: Kent Paper 180g
Page: 120page
아티스트 요한나 타가다 Johanna Tagada와 글월 geulwoll 의 협업으로 제작된 드로잉 스케치북. 작가의 그림을 커버에 넣어 양장 제본으로 마감하고, 180g의 회화용 켄트지로 내지를 제작했습니다. 커버를 보호할 수 있는 리넨 파우치와 한 세트입니다.
Johanna Tagada Hoffbeck
요한나 타가다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스 출신의 아티스트로 ‘일상의 예술적 실천’이라는 탐구 방식을 통해 회화, 일러스트, 조각, 사진, 글쓰기 등 다양한 기술과 재료, 매체를 사용하여 경계 없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업 전반에 담긴 환경과 생태학적인 메시지는 요한나 타가다 특유의 부드러운 표현과 섬세한 작업 방식을 통해 은유적으로 그려진다. 일상생활과 자연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작업에 투영하는 반자전적 성격이 돋보이는 그의 작업은 긍정적인 감정과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셔에 거주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상품 요약설명장수: 260장
판형: 105x150mm
FLOWer는 꽃과 잎을 말리는 책자입니다. 수분을 머금지 않는 종이로 식물을 끼워뒀을 때 깔끔하게 마릅니다. 한 권을 다 채우고 종이 사이로 비치는 마른 꽃과 잎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총 260장이며, 계절을 담는 식물 수첩으로 추천합니다. DAN TOMIMATSU에서 디자인하고 대만 DESIGN ISSUE에서 제작한 제품입니다.
p.s. 책자에 든 마른 꽃은 랜덤으로 발송됩니다.
작가: 요한나 타가다 호프백 Johanna Tagada Hoffbeck
페이지 수: 113p
판형: 125x185mm
디자인: OK-RM
『Daily Pratice』는 일상의 작은 습관을 꾸준히 실천한 요한나 타가다의 기록을 묶은 아트북입니다. 표지 앞 봉투에는 요한나 작가가 직접 그린 작은 작품이 한정판으로 들어있습니다. 영국에서 제작됐습니다.
상품 요약설명작가: 존 치버John Berger
페이지 수: 792p
판형: 128x186mm
ISBN: 9788954639460
20세기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존 치버가 일생 동안 써온 편지들을 한데 엮은 서간집 『존 치버의 편지』. 이 책은 작가의 사후에 아들 벤저민 치버가 엮어 출간했다. 벤저민은 아버지 존이 전 생애에 걸쳐 쓴 방대한 분량의 편지를 정리해서 엮었을 뿐 아니라, 존과 편지를 주고받았던 지인 40여 명의 증언과 대학 도서관의 소장 자료들을 바탕으로 탁월한 설명을 더함으로써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편지들은 존 치버가 작가로서 후대의 출간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솔직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이 편지들은 어떤 글보다도 작가를 우리 곁에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상품 요약설명작가: 전혜린
페이지 수: 160p
판형: 128x188*20mm
전혜린은 요절한 천재로 불리우는 1960년대의 번역가이자 수필가였습니다.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혹독하게 공부하고 독일 유학을 떠나는 동안 그의 일수거일투족은 모든 이의 관심사였습니다. 이 책은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책《데미안》을 번역하기도 했던 그는 살아 생전 헤세에게 직접 편지를 받았습니다. 이미지 속 글은 그 당시 전혜린의 일기입니다. 전혜린은 서른 한 살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모든 도서는 구매 시 메시지 카드를 함께 동봉합니다.
작가: 피에르 베르제Pierre Berge
페이지 수: 160p
판형: 113x198mm
ISBN: 9791197325809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연인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피에르 베르제, 그가 50년을 함께해온 연인의 죽음 이후 써 내려간, 보낼 수 없는 편지들을 묶은 책입니다.
출판사의 말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는 이브 생 로랑의 장례식장에서 피에르 베르제가 낭독한 추도문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죽은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으로 쓰인 이 글은 장례식에서 6개월이 지난 크리스마스에 다시 시작된다. 평생의 연인이 떠난 뒤 홀로 남은 78세의 피에르 베르제는 수신 불가능한 편지들을 써 내려가며 늘 함께했던 자신들의 일생을 회고하고 삶과 사랑을 되짚어나간다. 편지는 피에르 베르제가 이브 생 로랑의 1주기에 낭독한 추도문으로 끝을 맺는다.
작가: 아르튀르 랭보 Arthur Rimbaud
페이지 수: 208p
판형: 132x225x14mm
ISBN: 9791189433239
시에 대한 열망에 사로잡힌 열다섯 시절부터 스물 한 살 무렵까지 쓴 편지를 한데 묵었습니다. 랭보가 절필을 선언하기까지의 그 이전의 활동과 젊은 예술가의 고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품 요약설명작가: 나쓰메 소세키 夏目漱石
페이지 수: 448p
판형: 132x225x30mm
ISBN: 9791189433130
건강하고 고상한 어쩌면 섹시한 그의 문체는 편지에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그 시절 나쓰메 소세키를 알고 지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기쁨을 상상하게 되는 책입니다. 편지 안의 그는 좋은 사람 같습니다.
상품 요약설명작가: 다자이 오사무 だざいおさむ
페이지 수: 460p
판형: 132x225x31mm
ISBN: 9791189433147
쓸쓸하고 고독하며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다간 다자이 오사무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편지책입니다. 자신이 연약한 존재인 게 새삼 위로가 되는 구절이 많습니다.
상품 요약설명작가: 존 버거John Berger
페이지 수: 192p
판형: 153x224mm
ISBN: 9788930104272
소개글
전통적인 미술사나 미술평론에서는 보통 미술작품을 볼 때 작품을 감상하는 이상적인 방식이나 태도가 있다고 가정한다. 마치 어떤 정답과도 같은 감상법이 존재한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존 버거는 이러한 감상법이 어딘가 잘못된 또는 편협한 방식일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바탕이 된, 1972년 방영된 같은 제목의 BBC 텔레비전 시리즈 강의에서 존 버거는 기존의 아카데믹한 보는 방식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요청한다.
구성: 편지 한 장, 영원 우표 한 장, 스티커 한 장
크기: 편지 가로x세로210x297mm 봉투 가로x세로 105x220mm
이 글은 수필이자 편지입니다. 필자는 누구도 될 수 없고, 누구든 될 수 있습니다. 함께 동봉되는 '영원우표'로 언제든 편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롱@jang.rong에서 시작한 편지 구독 프로젝트로, 매월 주제를 정해 글을 쓰고 우표를 제작합니다. 일 년 동안 구독자들에게 우편배송을 하였고, 지금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준비 중이다.
상품 요약설명